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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형님
한국지역난방기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공부하여 확실한 회화실력 향상을 이루세요!

 

 

요즘 숙제 (Homework)라는 단어를 새삼스럽게 많이 쓰고 있다. 2월말부터 Maven Language Center 에 등록하여 영어를 새롭게 공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수강생이 미리 인터넷에서 각 Chapter별 숙제를 마치고, 숙제결과를 가지고 학원수업시간에 선생님들과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나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분야에 근무하고 있으므로 해외 Vendor 또는 발주자를 상대할 일이 자주 있기에 영어에 대한 필요성은 매우 크다. 물론 주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상호 협의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원활한 의사전달과 이해가 고급스럽고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것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통상 영어학원에 등록해서 꾸준하게 차근차근 실력을 쌓고, 알고 있는 것도 다시 확인해서 유창하고 정확한 영어를 구사하겠다는 생각은 많은 직장인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음일 것이나, 현실은 녹록치 않다고 생각한다. 거의 매일 이어지는 야근과 과중한 업무. 회식으로 이어지는 생활 패턴은 쉽게 자기개발을 위한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자기 실력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기엔 장애물이 한두가지가 아닌 것이다. 그러나, 이런 현실과는 상관없이 문서작성, 이메일, 전화응대, 회의 및 발표등 영어를 필요로 하는 상황은 항상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다.


올해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새롭게 영어학원에 다니기로 결심하고 알아본 곳이 몇군에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메이븐을 선택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전에도 일대일로 원어민 회화과정의 수업을 받은 적이 있었다. 주로 두 페이지 분량의 기사 또는 지문을 가지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도 하는 정도의 수업내용을 벗어나지 않았다. 물론 발음 교정과 생소한 단어 및 숙어에 대한 설명, 바른 문법의 사용과 함께 원어민 선생님과 문화적인 차이, 관심사 및 견해등을 교환하고 파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때도 작문은 몇 개의 Key Word나 제시된 문장을 가지고 개인의 생각을 작성해서 원어민 강사의 Review를 받을 수 있었으나 어느 정도의 강제성 또는 시스템이 없어서 스스로 실행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많았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서 수강중인 동료직원에게 메이븐의 프로그램에 대해 사전에 파악하고 직접 방문하여 상담도 받고 등록을 하면서 조금은 수업과 숙제를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했었다. 첫 수업을 기억하고 있는데 1단계로 교포인 bilingual 선생님이 Chapter의 대화문에 대한 이해도를 질문하고 관련 문법을 설명하며 답변을 하는 수업방식으로 진행됐고, 2단계는 원어민 선생님과 발음 교정 및 문장구성을 통해 대화하고 최종적으로 작성하여 제출된 단문 및 장문의 문장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에 대해 교정을 받았는데 동일한 방식으로 수업은 계속되고 있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지만 1시간이 너무나도 빨리 지나간다고 느껴진다. 특히, 내가 작성한 영어 문장의 분량이 늘어나고 틀린 부분이 줄어들 때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면서 어떤 내용을 쓸 것인지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주로 경험한 일과 평소의 생각을 표현하므로 문장이 장황하고 길어질 수 있는데 간결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메이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나를 포함한 일반적인 직장인들에게 처음에는 부담이 많이 될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점심시간에 Text Book을 읽고 밤늦게 귀가해서도 노트북 앞에서 발음을 따라하고 영어 작문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이렇게 숙제와 수업준비를 하며 퇴근 후 수업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힘들고 귀찮을때가 있지만 조금씩 늘어가는 이해력과 구사력을 볼 때 그 열매는 달콤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그리고, 처음엔 조금 사무적인 모습으로 느꼈으나 밝고 즐거운 수업을 진행해주시는 Grace Kang 선생님과 이젠 고국인 영국으로 돌아가신 성실하고 이야기가 잘 통했던 Richard James Lock 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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